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덕선/작중 행보 (문단 편집) == 7화 == 여전히 보라를 좋아하고 있는 선우에게 화가 나있는 상태다. 정봉이 마니또 게임을 하자며 동네아이들을 모으고, 덕선은 뒤늦게 온 보라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 선우 쪽을 보면서 재수없다며 흘겨본다. 그리고 선우가 보라를 챙기는 모습이 나올 때마다 선우를 째려보며 '''"재수 없어"'''를 남발한다. 또한 마니또를 결정짓고 정환이네 집을 나서는 선우의 바지주머니를 뒤져 마니또 쪽지를 확인하고 재수없다며 쪽지를 바닥에 던져 버린다. 그리고 자기네 방으로 들어오더니 보라의 웃옷 주머니를 뒤져 쪽지를 확인하고 구겨버린다. 보라와 선우가 서로를 뽑은 것을 직접 확인하고는 더욱 폭발한다. 택이 방에 들어오는데 무언가를 감추면서 수상하게 행동하는 것을 목격하고 뭐하고 있었느냐고 하니, 정환이 당황해하면서 대충 얼버무리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엎치락뒤치락 뒤엉키면서 몸싸움을 한다. 결국 숨겨놓은 야한 소설책(황홀한 사춘기)를 빼앗고, 그 책을 읽고 나서 무슨 벌레를 쳐다보듯이 하면서 정환에게 핀잔을 준다. 어차피 남자애들은 다 보는 책이라며 친구들끼리 돌려본다는 말에 덕선은 드럽다고 한다. 그리고 덕선을 한 대 때리려는 순간 무성이 들어오자 얌전한 척 하면서 집 잘 보고 있겠다고 말하는 정환을 한심하듯 쳐다본다. 택이 방에서 누워서 TV를 보는데 드라마에서 핑크색 장갑이 나오자 덕선은 자기한테도 잘 어울린다며 예쁘다고 하자, 정환은 '이미연이니까 예쁜 거'라며 핀잔을 준다. 덕선은 말을 좀 곱게 하라며 사달라는 거 아니니까 신경끄라고 하면서, 자기의 마니또인 택에게 사달라고 하면 된다고 한다. 이에 정환이 마니또가 택이냐고 되묻자, 덕선은 일어나 마주앉아 보며 '그럼 너냐'고 묻고 아니라는 말에 다시 자리로 돌아가 눕는다. 한편, 택과 정환 중 하나가 자기의 마니또이라며 택이 마니또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덕선은 가족들과 식사중에 택의 전화를 받는다. 택은 단지 무성의 생일 선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전화를 했는데, 덕선에은 마니또 선물을 주려고 물어보는 줄 오해한다. 그래서 자기가 갖고 싶은 분홍색 앙고라 장갑을 사라고 택에게 말한다. 크리스마스에 보자는 택에게 언제 오냐고 되묻고, 24일에 결승전 끝나 부산에서 가게 되면 밤 11시가 넘을 거라고 말한다. 덕선은 선물 받을 생각에 한껏 부푼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말하지만, 덕선이 왜 그런지 모르는 택은 뭐하려 기다리냐며 기다리지 말라고 한다. 덕선은 기분이 좋아 실실 웃으며 자기 마음이라고 하고, 택은 얼굴에 엷은 미소를 띠며 늦게라도 잠시 보자며 자지 말고 기다리라고 한다. 모든 걸 오해한 덕선은 선물받을 생각에 그저 즐겁기만 하고 택의 건강을 챙기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신이 나서 가족에게 택이 선물로 장갑을 사 줄 거라며 자랑을 한다.[* 하지만 전화 도중에 농구 경기 (삼성전자 VS 기아자동차) 중계와 노을이 때문에 굉장히 시끄러운 상황에서 하필이면 [[악마의 편집|택이가 아빠에게 선물을 할 것이라는 관련 부분만 듣지 못하게 된다.]]] 방학식 날, 자현, 미옥과 같이 [[압구정]]에 놀러가기로 약속 때문에 짧은 청치마를 입고 멋을 부리는데, 그걸 본 보라가 한겨울에 청치마가 뭐냐며 멋부리다가 얼어죽는다고 하면서 공부랑은 담을 쌓았냐고 잔소리를 하자, '''"1월 달부터 할거거든? 신경 끄시지."'''라고 응수한다. 덕선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 문을 나서자 집 앞에서 신발끈을 묶고 있던 정환[* 정환은 이때 일부러 신발끈을 묶었다풀었다를 하며 덕선을 기다리고 있었다.]이 짧은 치마를 지적하며, 한겨울에 뭐하는 짓이냐며 무(다리)에 바람들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시비를 건다. 그리고 오늘 같은 날은 복잡하니까 그냥 애들이랑 비디오나 같이 보자고 하는 정환에게 미옥과 자현이랑 약속이 있다며 신경끄라고 한다. 이때 집에서 나오던 선우가 인사를 하지만, 여전히 선우에게 화가 난 태도로 '''"재수없어."'''라며 째리고 간다. 덕선은 맥도날드에서 자현과 미옥을 만나서 흘러나오는 캐롤송에 맞춰 율동을 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주위에는 모두 쌍쌍으로 있고 여자들끼리만 있는 자기들이 한심스러워 한탄을 한다. 이때 미옥이 덕선에게 남자 친구를 불러서 햄버거 좀 사달라고 옆에서 부추기자 발끈한다. 이에 남자친구가 아니며 딴 사람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현이 미옥에게 설명한다. 미옥은 대수롭지 않게 그러냐는 식으로 나오자 덕선은 한대 때리는 시늉을 한다. 그래도 미옥은 기죽지 않고 다른 애라도 부르라고 한다. 하지만 택은 부산에 가서 내일이나 올 거고, 동룡은 친구들이 싫다고 하고, 결국 남은 것 정환이 밖에 없다. 덕선은 안 올 것이 뻔하며 성질 더러워서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이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그러자 미옥이 친구을 위해 그 정도도 못해주는 사이냐며 협박에 가까운 설득을 하자, 결국 정환에게 압구정으로 와달라고 전화하지만 예상했던 대로였다. 하지만 덕선은 안 올 것처럼 하더니 눈 앞에 나타난 정환을 보고 크게 놀라면서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다. 덕선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정환은 오라고 해서 왔다고 대답한다. 덕선은 친구들의 주문이 끝나자 이것저것 먹고싶은 여러 가지 것들을 과하게 시킨다. 옆에 있던 정환은 한심하다는 듯 덕선의 식탐을 까대면서 욕심부리지 말고 먹고 더 시키라며 일방적으로 버거랑 콜라랑 먹으라며 강제적으로 정한다. 이에 덕선은 심기가 불편해지면서 화장실에 갔다오겠다고 자리를 뜬다. [[파일:external/2.bp.blogspot.com/4.gif|width=550]] >'''"요 머리로, 잘 생각해봐. 내가 왜 왔는지. 알았지?"'''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덕선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오는데 옆에 있던 정환이 자신의 한쪽 이어폰을 뺏어가자 다소 낯선 행동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reply1988&no=194223&page=1|정환을 쳐다보며]] 왜 그런지 궁금해 한다. 집에 도착할 때쯤 덕선은 여전히 말없이 생각에 잠겨 걸음을 옮기고, 이런 덕선이 이상해서 무슨 일있냐며 이것저것을 정환이 묻는다. 덕선은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걸음을 멈추고 오면서 생각한 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마니또냐고 정환에게 묻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니또는 택인데 이상하다고 덧붙인다.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며 '내가 왜 니 마니또냐'고 정환이 되묻고, 덕선은 마니또가 아니면 그 성질에 미치지 않고서야 강남까지 왔겠냐며 그 정도는 자기도 생각할 줄 안다고 한다. 하지만 덕선은 마니또가 아니라고 하는 정환이 왜 거기까지 왔냐고 모르겠어서 되묻는다. 답답한 정환이 한숨을 쉬면서 느닷없이 덕선의 머리를 흐트러뜨린다. 그러자 덕선은 미쳤냐고 소리치고, 정환이 갑자기 덕선의 얼굴을 양 손으로 강하게 붙잡았고 머리로 잘 생각해보라며 터덜터덜 가버린다. 덕선은 정환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다며 미친 것 같다고 내뱉는다. 밤에 정환이네 집에서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모여 1988년도 [[대학가요제]]를 보게 된다. 친구들과 1등이 어느 팀이 될 것인가로 말이 오고가다 여전히 정환과는 티격태격한다. 그리고 16번 마지막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흘러나오고 전주를 듣고 삘을 받아[* [[그대에게]] 인트로 구성은 첫 부분을 강렬하게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한 [[신해철]]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실제 그 전략이 먹혀 당시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이었던 [[조용필]]이 그대에게를 대상감으로 점찍게 한 바 있다. [[신해철]] 항목 참조.] 모두 16번을 외치며 신이 나서 (보라를 제외하고) 모두 같이 흥겹게 춤을 춘다. [[크리스마스 이브]] 밤 11시 30분, 부산에서 대국을 마치고 돌아오는 택이 자신에게 선물을 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택은 덕분에 아버지에게 줄 선물을 잘 골랐다며 고맙다고 말하면서 바로 집으로 들어간다. 결국, 덕선은 시무룩해져서 동생 노을에게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아이라면서 신세한탄을 한다. 그리고 평상에 누워있는데 택이 급하게 뛰어나오면서 마니또였는데 정신이 없어서 생각조차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를 한다. 덕선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택이 마니또인 것에 안심하며 괜찮다고 대답하면서, "니가 그런 거 신경쓸 군번이냐?"라고 노을의 말을 그대로 옮긴다. 사실은 자신도 마니또에 그렇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고 그저 아이들이 하니까 궁금했을 뿐이라고 한다. 덕선은 무엇이든지 다 사주겠다고 말하는 택에게 괜찮다고 말하지만, 택이 그러지 말고 빨리 말하라며 셋까지 센다고 하면서 '하나'를 하자마자, 핑크색 앙고라 장갑이 갖고 싶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덕선은 무성의 것과 똑같은 걸로 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택에게 춥다며 빨리 들어가 자라는 인사를 건네며 집으로 들어간다. 다음 날 ([[크리스마스]]) 아침, 노을이 선물이라고 건넨 상자를 열자 그 상자 안에는 핑크색 앙고라 장갑이 들어있다. 그리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아직 백화점 문도 열지 않았는데 어떻게 사왔는지 모르겠다며 택이 아직도 밖에 있는지 노을에게 묻는다. 하지만 노을은 택이 준 선물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정환이 준 거라며 아무래도 미친 것 같다고 한마디 남기며 방을 나간다. 덕선은 어리둥절해서 무슨 일인가 싶다. >이제 더 이상 산타를 믿지 않는 나이가 되었고, 마니또 게임에 설레지 않는 나이였다. >몰래 두고 가는 선물과 비밀스레 전해지는 은근함으론 성에 차지 않는 나이. >담아두자면 숨이 가팠던 그 두근거림. 털어놓자면 가슴이 터질 것 같던 그 쑥스러움. >못 견디게 티내고 싶지만 들키기는 싫었던 쌍팔년도의 그 설렘. >우린 열여덟이었다. 이 에피소드 중간에 덕선의 책상 서랍 속 일기장 옆에 정환이라고 쓰여진 마니또 쪽지가 있다. 이처럼 덕선 → 정환 → 택→ 덕선이라는 마니또 쪽지는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